[새로 나온 책] 한울회 사건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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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폭력에 희생된 한 신앙 모임의 꿈'이 부제다.
1970년대부터 대전에서 성경공부와 예배를 위해 모인 대학생 고등학생 모임이 독재 정권의 광주 학살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1981년 3월 사복형사들에 의해 끌려간다.
불법 구금과 고문 등으로 날조된 진술서를 바탕으로 신앙 모임은 단번에 반국가단체 '한울회'로 뒤바뀐다.
한울모임 편집위원회 소속 17명은 서로 용서하고 화해함으로써 맘속 깊이 맺힌 상처와 응어리를 풀어보고자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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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폭력에 희생된 한 신앙 모임의 꿈’이 부제다. 1970년대부터 대전에서 성경공부와 예배를 위해 모인 대학생 고등학생 모임이 독재 정권의 광주 학살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1981년 3월 사복형사들에 의해 끌려간다. 불법 구금과 고문 등으로 날조된 진술서를 바탕으로 신앙 모임은 단번에 반국가단체 ‘한울회’로 뒤바뀐다. 한울모임 편집위원회 소속 17명은 서로 용서하고 화해함으로써 맘속 깊이 맺힌 상처와 응어리를 풀어보고자 책을 출간했다. 다시는 이 땅에 국가 폭력의 어두운 그림자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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