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네덜란드서 불법 영업 45억원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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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유럽 법인이 규정 위반을 이유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네덜란드중앙은행(DNB)은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인베이스 유럽 법인에 대해 332만5000유로(약 44억8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인베이스 유럽 법인은 2020년 11월 15일부터 최소 2022년 8월 24일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운영했다고 중앙은행은 벌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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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유럽 법인이 규정 위반을 이유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네덜란드중앙은행(DNB)은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인베이스 유럽 법인에 대해 332만5000유로(약 44억8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관련 법에 따라 금융당국에 정식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코인베이스 유럽 법인은 2020년 11월 15일부터 최소 2022년 8월 24일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운영했다고 중앙은행은 벌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정식 등록은 2022년 9월 22일에야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측은 이번 결정에 불복해 이의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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