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정진석 "이재명, 檢 소환 날짜·수사 방식 맘대로 바꿔…오만이 도를 넘었다", 김기현, 황운하 직격 "이재명 심기보다 국민 마음 살피는 정치해야" 등

황기현 2023. 1. 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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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진석 "이재명, 檢 소환 날짜·수사 방식 맘대로 바꿔…오만이 도를 넘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검찰 출석을 이틀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한민국의 법치를 자의적으로 훼손하고 검찰 수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이 대표는 제1야당 대표의 특권을 내려놓고 검찰에 출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제1야당 대표의 지위를 남용해 정무가 없는 토요일에 변호사만 배석해서 검찰 소환 날짜와 수사 방식을 마음대로 바꿨다. 법 앞의 평등을 무시하며 법치를 훼손하는 오만이 도를 넘어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기현, 황운하 직격 "이재명 심기보다 국민 마음 살피는 정치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졸지에 대통령이 됐다'고 발언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1534만여 명의 유권자를 무시, 모욕하는 발언이다. 국민 누구도 황 의원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의원은 어제 윤 대통령을 겨냥해 '졸지에 대통령이 됐다'는 망언을 입에 올렸다. 대통령을 비판하는건 자유지만 금도는 지켜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장동 의혹에 "어처구니 없는 일, 사필귀정"…심야 SNS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관해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검찰 출석(28일)을 앞둔 상황에서 자신의 혐의에 관한 검찰의 논리를 직접 반박한 것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오후 11시 16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처구니 없는 일…사필귀정할 것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경찰, '시민언론 민들레' 압수수색…이태원 희생자 명단 무단 공개 혐의


경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없이 무단 공개한 혐의를 받는 '시민언론 민들레'를 압수수색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민들레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희생자 명단 공개와 관련한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박일준 산업부 차관 "문재인 정부서 가스공사 미수금 5조원 넘겨 받아"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6일 "2021년 3월 이후 민수용 가스요금에 연료비 연동제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미수금이 쌓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로부터 인수받은 가스공사 미수금이 5조원에 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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