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내달 방미 추진..외교부 “한미 당국 간 조율 중”

구채은 2023. 1. 26.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르면 내달 초 미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의 방미 계획에 관한 질문에 "현재 한미 당국 간에 외교적 조율을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핵 대응 방안·IRA 등 현안 집중 논의 예상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르면 내달 초 미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의 방미 계획에 관한 질문에 "현재 한미 당국 간에 외교적 조율을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 장관의 방미가 성사되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한미외교장관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 위협에 따른 대응방안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양국 간 현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한미외교장관회담에선 올 상반기 중으로 논의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관련 사항 등 또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2일 대통령실에서 이뤄진 '2023년 외교부 주요 업무 추진 계획' 업무보고에서 올해로 동맹 70주년을 맞은 한미 관계에 대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안보·경제·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행동하는 동맹' 구현을 추진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방미 등 최고위급 간 소통도 내실화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