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한→가가연 "주인공이 잘 생기고 예쁘니까"…'상견니' 자신감 (엑's 현장)[종합]

김유진 기자 2023. 1. 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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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의 주역 가가연과 허광한, 시백우가 완전체로 한국을 찾아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허광한, 가가연보다 하루 먼저 한국에 도착했다고 말한 시백우는 "신사동에서 대창구이를 먹었는데 맛있더라"고 웃으면서 "저희 영화를 볼 때는 핸드폰을 무음으로 바꿔달라. 영화를 제대로 즐기려면 방해가 없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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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상견니'의 주역 가가연과 허광한, 시백우가 완전체로 한국을 찾아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상견니'(감독 황천인)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와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 OST 가수 손성희가 참석했다.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가가연이 황위쉬안, 천윈루로 1인2역을 맡았으며 허광한이 리쯔웨이, 왕취안성 역으로 여심을 흔드는 소년미부터 오직 한 여자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애절한 성인 남성까지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했다. 시백우는 천윈루에 대한 헌신적인 마음을 지닌 모쥔제로 분했다.

먼저 개봉한 중국에서 개봉 3주 만에 한화 약 682억 원 수익을 올리는가 하면, 대만 개봉 17일만에 8888만 대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여준 '상견니'는 동명의 원작 드라마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의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로 재탄생해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해 8월 내한한 후 반년 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허광한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국어로 반갑게 인사한 뒤 "'상견니'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 와서 꼭 여러분을 만나보고 인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에게 드리는 선물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가가연은 "부산에는 가봤었는데, 서울은 처음이다. 오늘 이렇게 눈까지 와서 서울에 대한 첫인상이 낭만적이다"라고 인사한 뒤 "드라마에서 확장된 스타일이지만,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지 않은 사람이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또 드라마를 이미 보신 분들이라면 반가운 친구를 보는 마음으로 극장에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허광한, 가가연보다 하루 먼저 한국에 도착했다고 말한 시백우는 "신사동에서 대창구이를 먹었는데 맛있더라"고 웃으면서 "저희 영화를 볼 때는 핸드폰을 무음으로 바꿔달라. 영화를 제대로 즐기려면 방해가 없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라마에서의 명장면과 연결이 되는 부분들도 저희가 세심하고 디테일하게 설계한 부분이 있다. 다른 곳에 집중하지 마시고, 일단 처음에는 제대로 영화를 한 번 보신 후에 그 다음에 또 저희가 무엇을 숨겨놓았는지 N차 관람을 하시면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또 허광한은 '상견니'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우리 모두 학창 시절을 겪으면서 순수한 감정을 느껴보지 않았나. 그래서 더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주인공 분이 너무 연기를 잘해주셔서 그런 것 같다"고 가가연을 칭찬하며 "저희 세 명의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 남자주인공은 잘 생겼고, 여자 주인공은 예쁘지 않나"라고 자신있게 얘기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시백우는 "'상견니'가 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서 여러분을 다시 보러 올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인사했고, 허광한은 간담회를 마무리한 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하며 거듭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극장을 빠져나갔다.

'상견니'는 25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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