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텐트메이커·전방위적 개척… 세계 선교 과제 두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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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사무총장 강대흥 목사)는 26일 서울 동작구 세미나실에서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엔코위) 트랙(소주제 영역)별 리더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주제별 모임을 이끌 리더들이 주제와 운영 방식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KWMA는 기존 강의방식 대신 참석자들이 영역별로 선교 전략을 토론할 수 있도록 '트랙 모임'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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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사무총장 강대흥 목사)는 26일 서울 동작구 세미나실에서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엔코위) 트랙(소주제 영역)별 리더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주제별 모임을 이끌 리더들이 주제와 운영 방식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엔코위는 학계·교계 선교 전문가와 목회자 선교사들이 4년마다 모여 한국 선교계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는 회의다. 오는 6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8차 회의는 2017년 7차 회의 이후 코로나로 연기됐다가 5년 만에 개최된다.
특히 KWMA는 기존 강의방식 대신 참석자들이 영역별로 선교 전략을 토론할 수 있도록 ‘트랙 모임’을 기획했다. 트랙은 ‘다음세대 선교 동원’ ‘선교 생태계와 선교 단체’ ‘텐트메이커’ ‘전방개척 선교’ 등 10가지 세계 선교 과제에 맞춰 구분했다.
참석자들은 나흘간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트랙별 모임에 참여해 발제하고 토론한다. 피드백 시간에는 각 트랙에서 나온 이야기가 공유된다. KWMA는 토의 내용을 토대로 한국교회가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선교 지침을 만들 예정이다.
한철호 엔코위 프로그램위원장은 “한국 선교는 지난 선교 과정에 대해 성찰하고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해야 할 시점에 있다”며 “좋은 선교를 모색하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한국교회의 건강성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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