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 ‘탈수기 운영’으로 브리온 상승세 저지 [LCK]

문대찬 2023. 1. 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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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가 빈틈없는 운영으로 브리온의 상승세를 꺾었다.

젠지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브리온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상승세의 브리온이었지만, 젠지의 완벽한 경기력엔 미치지 못했다.

이후 시야를 꼼꼼하게 확보한 젠지는 브리온 측의 정글을 장악한 뒤 반격의 여지도 주지 않는 '탈수기 운영'을 펼치며 상대 숨통을 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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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의 '피넛' 한왕호.   사진=문대찬 기자

젠지e스포츠가 빈틈없는 운영으로 브리온의 상승세를 꺾었다.

젠지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브리온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젠지는 2승(1패)째를 거두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개막 2연승을 달렸던 브리온은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상승세의 브리온이었지만, 젠지의 완벽한 경기력엔 미치지 못했다. 1세트는 운영 솜씨에서 희비가 갈렸다. 초반 젠지가 ‘피넛’ 한왕호(피넛)의 미드 갱킹, ‘도란’ 최현준(피오라)의 솔로킬로 대량 득점했다. 그러자 브리온은 전령에서 ‘모건’ 박루한(잭스)을 앞세워 2킬을 올리며 맞섰다. 그러나 젠지가 드래곤을 포함한 오브젝트를 몽땅 챙기면서, 15분 만에 골드 격차가 3000으로 벌어졌다. 

이후 시야를 꼼꼼하게 확보한 젠지는 브리온 측의 정글을 장악한 뒤 반격의 여지도 주지 않는 ‘탈수기 운영’을 펼치며 상대 숨통을 조였다. 결국 30분 상대 본진 앞에서 대거 4킬을 올린 뒤 넥서스를 손쉽게 철거했다.

2세트는 다소 일방적이었다. 초반부터 킬을 적립하며 앞서나간 젠지는 드래곤 3스택을 내줬지만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19분 만에 골드를 6000 차이로 벌렸다. 이후 바론을 처치하고 상대 드래곤 스택도 저지하며 승기를 굳혔고, 다시 한 번 30분 만에 상대 본진을 초토화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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