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환·윤산흠·김범수 연봉 대폭↑, 하주석은 반토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쏠쏠한 활약으로 눈도장을 받은 한화 이글스의 20대 선수들이 인상된 금액에 사인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김인환은 지난해 연봉 3200만원에서 정확히 100% 인상된 6400만원에 사인을 했다.
독립리그와 프로를 오가다 2021시즌 한화에 둥지를 튼 윤산흠은 역동적 투구폼에서 나오는 강속구를 앞세워 지난해 33.2이닝 평균자책점 2.67로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주장을 맡아 시즌을 시작했던 하주석은 '칼바람'을 맞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쏠쏠한 활약으로 눈도장을 받은 한화 이글스의 20대 선수들이 인상된 금액에 사인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헬멧 투척’ 사건에 이어 시즌 후 음주운전까지 저지르며 물의를 빚은 하주석은 반 토막 난 연봉을 받아들었다.
한화는 26일 2023시즌 선수단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등록선수 49명 중 최고 인상률은 내야수 김인환(29)의 몫이 됐다. 김인환은 지난해 연봉 3200만원에서 정확히 100% 인상된 6400만원에 사인을 했다. 2016년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문한 그는 지난해 5월 정식선수로 전환 등록된 뒤 113경기 429타석에 들어서 16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많은 삼진과 낮은 출루율은 보완할 과제로 꼽혔지만 팀 내 거포 계보를 이어갈 재목으로 주목받으며 기억에 남을 한 해를 보냈다.
젊은 나이임에도 질곡 있는 야구사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투수 윤산흠(24)도 전년 대비 54.8% 인상된 48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독립리그와 프로를 오가다 2021시즌 한화에 둥지를 튼 윤산흠은 역동적 투구폼에서 나오는 강속구를 앞세워 지난해 33.2이닝 평균자책점 2.67로 가능성을 보였다. 또 좌완 파이어볼러 김범수는 4420만원(45.7%) 오른 1억 4100만원에 도장을 찍으며 팀 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장을 맡아 시즌을 시작했던 하주석은 ‘칼바람’을 맞았다. 무려 50.2%(1억 90만원)가 삭감된 1억원에 계약했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 1.38에 그친 성적은 둘째치고 더 큰 문제는 타석 바깥에서 연일 터져나왔다. 지난해 6월엔 판정에 항의하고 더그아웃에 들어가던 와중 헬멧을 던져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11월엔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며 70경기 출장 정지를 더 받게 됐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종차별 논란 끝 폐쇄된 디즈니 놀이기구 ‘뭐길래’
- 고(故) 신해철 집도의, 세 번째 의료 사망 사고도 유죄
- 임신 아내와 ‘태교 여행’ 중 대마 흡연…재벌 3세 등 20명 적발
- “컴퍼스로 찌르고 웃더라”… ‘학폭’ 피해 곽튜브, 눈물
- “비혼주의 친구, 축의금 대신 여행비 달라는데…좀 깨요”
- “나 좀 떼어줘”…꽝꽝 언 철로에 붙어버린 너구리 [영상]
- “하하, 기절했네”… 잔혹 10대들, 성인에 ‘붕’ 날아차기
- “6살 딸도 찍혀”… 화장실 ‘화분’에 몰카 심은 꽃집사장
- ‘난방비 폭탄’ 곳곳서 악!… 2분기 더 큰 폭탄 터진다
- “더럽고 무좀 가득한 남편과 부부관계 거절, 이혼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