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2026년까지 세계 3대 AI강국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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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2026년까지 세계 3대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AI 기업 하이퍼커넥트 본사에서 제2차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데이터 패권경쟁에서 선도국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한 총리는"우리나라가 날로 격화되는 데이터 패권경쟁에서 선도국가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데이터기반의 국가혁신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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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2026년까지 세계 3대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AI 기업 하이퍼커넥트 본사에서 제2차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데이터 패권경쟁에서 선도국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데이터정책위는 총리가 위원장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장관이 공동 간사를 맡아 국가 데이터 정책 전반을 심의하는 기구다.
그는 “이를 위해 데이터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한 총리는 ▲공공데이터의 수요자 맞춤형 개방 확대, ▲민간·공공데이터 연계활용 강화 등을 통해 데이터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수 데이터 혁신기업 발굴·지원,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데이터 기업도 육성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2016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 AI와 빅데이터가 주도하는 4차산업혁명이 처음 제시된 후에, 데이터 경제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올해 첨단 IT제품의 각축장인 미국의 소비자가전박람회에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융합,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수많은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우리나라가 날로 격화되는 데이터 패권경쟁에서 선도국가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데이터기반의 국가혁신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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