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6700가구에 긴급 난방비 10만원 지급

윤일선 2023. 1. 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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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몰려온 한파와 난방비 인상에 맞서 부산시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26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긴급회의를 열고 부산 시내 저소득 가구 6700가구에 대한 긴급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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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몰려온 한파와 난방비 인상에 맞서 부산시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26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긴급회의를 열고 부산 시내 저소득 가구 6700가구에 대한 긴급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정부가 가파르게 오른 난방비로 인해 겨울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2배로 인상함에 따라 정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정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내 저소득층 6700가구에 난방비 10만원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재원은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마련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에도 이들을 대상으로 월동대책비 1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독거노인 168명에게 전기매트를 지급하고 1인 가구 2400가구에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이달 초 한파 예보에 따라 쪽방 거주자 900가구에도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경로당 2436곳에는 27억원의 난방비를 지급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올겨울 들어 부산에서 경험하기 어려울 정도의 최강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취약계층의 건강이 우려된다”면서 “난방비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더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부산시가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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