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렴도 평가 하락 ‘어쩌나’…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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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청렴도 평가에서 1~5등급 중 4등급을 받았다.
부산교육청의 청렴도가 4등급으로 내려앉은 주요 원인으로는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 체감도 점수가 지난해보다 14.6점 하락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2021년 발생한 지방공무원 채용 면접 비리와 전임 감사관 위법 임용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들이 청렴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부산교육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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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청렴도 평가에서 1~5등급 중 4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다.
2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다.
부산교육청의 청렴도가 4등급으로 내려앉은 주요 원인으로는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 체감도 점수가 지난해보다 14.6점 하락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2021년 발생한 지방공무원 채용 면접 비리와 전임 감사관 위법 임용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들이 청렴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부산교육청은 보고 있다.
외부 체감도 평가에서도 '학교 운동부 분야에서 불법찬조금을 제공한 경험'(3%), '계약 과정에서 부당한 업무지원이 있었다'(0.56%) 등 부패 경험이 있다는 답변이 나오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10.7점이 하락했다.
이 같은 청렴도 성적표를 받은 부산교육청은 오는 27일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청렴은 기관 신뢰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신뢰받는 부산교육청으로 거듭나도록 부패근절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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