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모래성 같은 사랑 지킬까…유연석 향한 마음 정한다 (사랑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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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문가영이 모래성 같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움직인다.
26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는 안수영(문가영 분)이 자신을 찾아 바닷가에 온 하상수(유연석)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정리한다.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하상수는 쌀쌀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견디는 안수영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주며 온기를 전해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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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사랑의 이해' 문가영이 모래성 같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움직인다.
26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는 안수영(문가영 분)이 자신을 찾아 바닷가에 온 하상수(유연석)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정리한다.
앞서 안수영은 아이스하키장에서의 고백과 거짓말 게임을 계기로 하상수를 향한 감정을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했다. 하상수 역시 안수영에게 망설임 없이 직진하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아직 매듭짓지 못한 인연이 남아있는 상황.
안수영은 하상수에게 갈 수도, 그렇다고 사랑을 그만둘 수도 없는 상황 속 갈등하다가 점차 마음의 갈피를 잡아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닷가에 홀로 앉아 있는 안수영과 그런 그녀를 묵묵히 지켜보는 하상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공들여 지은 모래성을 사이에 두고 하상수와 나란히 앉은 안수영은 어린 시절에 관련된 기억을 꺼내며 그와 또 다른 추억을 쌓아간다.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하상수는 쌀쌀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견디는 안수영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주며 온기를 전해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이에 파도처럼 감정이 일렁거리고 있는 안수영에게 하상수와의 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문가영과 제작진 모두 바닷가에서의 장면을 안수영의 감정이 가장 잘 드러나는 대목으로 꼽아 눈길을 끈다. 문가영은 이 장면에 대해 "모래성을 쌓은 안수영이 앞으로 어떤 감정을 갖고 행동하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작진 역시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적었던 안수영이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마음은 주체적으로 움직이려 하는 캐릭터임을 나타내는 부분"이라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까지 묵묵히 삼키던 안수영에게 모래성은 그녀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문가영이 쌓은 모래성의 의미는 26일 오후 10시 30분 '사랑의 이해'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 SLL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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