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뭐 신지? 매일 고민하는 당신에게 [스타일 꼬치꼬치]

이문연 2023. 1. 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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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아직 겨울이긴 하지만 반바지나 9부 길이의 바지를 입어 양말이 보이게 매치한다면 전체 옷과의 조화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기면 양말 코디가 궁금해진다.

다만 개인이 선호하는 색이 다르다 보니 양말에서 선호하는 양말 색이 적용이 되며 그 색이 몇 단계에 들어가는지도 파악해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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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코디 걱정 덜어주는 5단계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문연 기자]

사람들의 수준이 올라갔다. 옷잘러가 되기 위한 정보나 팁이 넘쳐나다 보니 이제 양말이 신경 쓰인다. 왜 안 그렇겠나. 아직 겨울이긴 하지만 반바지나 9부 길이의 바지를 입어 양말이 보이게 매치한다면 전체 옷과의 조화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기면 양말 코디가 궁금해진다. 어떤 양말을 신어야 할까. 그래서 만들어봤다. 양말 색깔 선택의 5단계.
 
 양말 색깔 선택의 5단계
ⓒ 이문연
 
1. 양말에 힘을 줄 것인가? 말 것인가?
이 피라미드는 양말 초심자를 위한 것이므로 패션 중급자나 상급자들은 건너뛰어도 좋다. 우선 양말 코디는 양말에 힘을 줄 것이냐 말 것이냐에 초점이 있다. 양말에 힘을 주고 싶다면 당연하게도 원색이나 눈에 띄는 선명한(비비드) 색을 신거나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양말을 신는 것이 좋고, 양말보다 옷에 힘을 주고 싶다면 양말은 가급적 눈에 띄지 않는 차분한 색(갈색, 카키색, 남색 등)이 좋다.

2. 무난한 바지색에는 대부분 OK!
대부분 양말 코디를 바지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말도 맞긴 한데 특별히 내가 튀는 색의 바지를 갖고 있지 않는 한 보통의 사람이 선택하는 바지에는 보통의 양말 색은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예를 들어 베이지색 바지에 1,2,3단계 양말 색이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식이다. 또한 청바지에 2,3,4,단계 양말 색이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식이다. 다만 개인이 선호하는 색이 다르다 보니 양말에서 선호하는 양말 색이 적용이 되며 그 색이 몇 단계에 들어가는지도 파악해보면 좋다.

3. 실패를 줄이는 같은 색 계열
좀 더 명확한 공식이 필요하다면 같은 색 계열을 추천한다. 베이지색 바지라면 아이보리부터 연한 황토색, 진한 황토색, 갈색, 고동색 등이 무난하게 어울린다. 카키색 바지라면 풀색, 녹색, 연한 연두색, 진한 청록색을, 남색 바지라면 하늘색과 파란색 말고도 블루라는 이름이 붙는 다양한 색을 시도해보자.

4. 양말 코디 걱정 덜어주는 색 7종
이것저것 귀찮다면 무난한 양말 색 7종을 갖고 있으면 좋다. [흰색/연베이지/갈색/카키색/남색/회색/검은색] 이렇게다. 대부분 양말 세트를 기획할 때 무난하고 여기저기 매치할 수 있으며 꼭 필요한 색을 조합해서 만드는데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색 7종을 골랐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모두 착용하는 색이다. 일주일을 기준으로 매일 한 켤레씩 신을 수 있는 기본색이다.

겨울이기 때문에 아직 발목이 드러날 일이 잘 없다. 하지만 봄이 되고 바지 길이가 짧아지고 봄 신발로 갈아 신게 되면 양말을 다시 돌아보게 될 것이다. 멋쟁이는 디테일에 강하고 양말에 신경을 쓴다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그 수준은 아니므로 흰색과 검은색 양말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한 번 시도해보면 좋겠다. 양말 코디 걱정없이 아무 색이나 선택해도 OOTD(Outfit of the day/오늘의 룩)에 거리낄 것이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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