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난방비까지…핫팩·내복으로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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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가 덮친 올겨울 도시가스와 열 요금 인상 등이 겹쳐 집집마다 '난방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온용품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도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보온용품과 국탕류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문풍지 판매량이 68% 늘었고 손난로(83%), 전기히터(62%), 온풍기(58%) 등 난방기기 매출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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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최강 한파가 덮친 올겨울 도시가스와 열 요금 인상 등이 겹쳐 집집마다 '난방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온용품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이달 22∼25일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직전주(15∼18일)보다 보온용품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난방텐트가 지난주보다 128% 늘었고 핫팩(100%), 방풍비닐(74%), 여성내의(33%), 문풍지(29%), 남성내의(19%)도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SSG닷컴(쓱닷컴)에서도 전기장판(71%), 온수매트(46%), 전기요(33%) 등 온열 침구류 매출이 급증했다.
전기온풍기(42%), 전기히터(37%), 라디에이터(18%) 등 계절가전 판매량도 늘었다.
G마켓도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보온용품과 국탕류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문풍지 판매량이 68% 늘었고 손난로(83%), 전기히터(62%), 온풍기(58%) 등 난방기기 매출도 증가했다. 겨울 간식으로는 찐빵·호빵(68%)을 비롯해 찌개(38%), 즉석국·탕(27%) 등의 매출이 늘었다.
따뜻한 실내공간을 찾는 수요 증가로 온천(스파) 상품의 경우 경기지역 판매량이 78% 늘었고 서울(72%)과 강원(32%)도 매출이 커졌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전년 동기(14.22원)보다 38.4%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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