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수도권 늦은 오후에 눈 그칠 듯
김은빈 2023. 1. 26. 09:46
26일 오전 수도권과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10분을 기해 서울 전역을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와 충남서해안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이는 눈 양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재 서울에는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오고 있다. 인천·경기서해안과충남서해안 등에는 시간당 1~3㎝씩 눈이 내리고 있다.
충남의 경우 태안군과 서산시 등 충남북부서해안에는 시간당 2~3㎝ 눈이 쏟아지고 있고, 내륙에는 시간당 1㎝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오전에 전북, 낮에 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 밤에 전남과 경상내륙 전역으로 확대된다.
늦은 오후 수도권부터 눈이 그쳐 밤이 되면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멎겠지만, 충청남부·경북남부·경남내륙은 27일 새벽까지, 전라내륙과 전라서해안은 각각 같은 날 오전과 밤까지 눈이 이어진다.
기온은 기록적으로 추웠던 25일보다는 올라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8.6도, 인천 영하 7.4도, 대전 영하 8.1도, 광주 영하 5.1도, 대구 영하 10.6도, 울산 영하 7.2도, 부산 영하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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