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작년 항공권 판매 1조원 육박…여행업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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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지난해 발권된 국내·국제선 항공권 판매액이 여행업계에서 가장 많은 95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항공권 판매액은 348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판매액의 36%를 차지했고 2019년 같은 기간보다 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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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오사카·2위 방콕 등 동남아·일본 선호
인터파크는 지난해 발권된 국내·국제선 항공권 판매액이 여행업계에서 가장 많은 95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1조3352억원과 비교해서는 72% 수준을 회복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4분기부터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이 뚜렷해진 만큼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항공권 판매액은 348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판매액의 36%를 차지했고 2019년 같은 기간보다 9% 늘었다.
노선별로는 근거리인 동남아시아(46%)와 일본(27%)이 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 도시 인기 순위도 일본 오사카(7.9%)가 1위였고 태국 방콕(7.6%), 일본 도쿄(7.5%), 후쿠오카(6.2%), 베트남 다낭(5.0%) 순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2년여 동안 참아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지난해 4분기부터 폭발하는 가운데 여행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에도 항공권 1위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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