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경기 나쁜데 韓 주식 무섭게 산다! 임시 피난처(shelter) 논쟁, 언제 나가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정연국 기자 2023. 1. 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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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수준까지 예상되고 무역적자도 올해 초부터 지난 20일까지 기준으로 100억 달러를 상회할 정도로 투자 매력도가 크지 않은데, 외국인들은 무섭게 한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건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먼저 오늘 미 증시 움직임,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짚어주시죠.

- pivot 놓고 연준 인사와 시장 간 괴리 심화

- 연준 인사 0.5%p 인상 vs. 시장 0.25%p 무게

- 올해 첫 FOMC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

- 美 3대 지수, 장 초반 급락세에서 대부분 회복

- 미시 ‘어닝 서프라이즈’· 거시‘4Q 성장률 2∼3%대’

- 올해 첫 FOMC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

- 美 3대 지수, 장 초반 급락세에서 대부분 회복

- 미시 ‘어닝 서프라이즈’·거시 ‘4Q 성장률 2∼3%대’

- 브레이너드 부의장, NEC 위원장 후보로 거론

- 임명될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 어떤 영향?

Q. 연초 들어 외국인들이…한국 주식을 무섭게 사들이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연초 진단, 올해 투자 중심축은 동북아 부상

- 작년 증시, 동남아·브라질·인도 등 주도

- 올해, 중국·한국 등 동북아 국가들 추가

- 외국인, 한국·중국 주식 ‘집중 매입’

- 둥팡차이푸, 외국인 中 본토 주식 19조원 매수

- 한국거래소, 연초~지난 25일까지 약 5조원 매수

- 중국과 한국 주가, 연초 들어 약 10% 상승

Q. 어제도 알아봤습니다만… 외국인들이 중국 주식을 사는 명백한 이유 대비 한국의 경우, 투자 매력도가 썩 좋은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 외국인, 中 주식 사는 명확한 이유 있어

- 작년 경제 성장률 3%…목표성장률 5.5% 미달

- 올해 4.6% (IMF 4.4%)로 회복…中 예측기관 6%

- 韓 올해 성장률, 작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

- 글로벌 투자은행, 올해 한국 성장률 평균 1.1%

- 노무라 그룹 “올해 한국 성장률 -0.6%로 추락”

- 올해 초~지난 20일까지 무역적자, 100억 달러 상회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올해 들어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사는 이유가 더 궁금해지는데요. 어떤 종목을 사는지 알아야 그 이유를 알 수 있겠죠?

- 외국인, 韓 주식 사는 것은 국가를 사는 것

- 韓 경제를 상징하는 대표 종목만 집중 매입

-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쇼크 속 ‘6만 전자’ 진입

- 외국인, 韓 주식 사는 것은 국가를 사는 것

- 한국인, 외국인과 달리 주식은 아직까지 신중

- 예금금리 5%대 이상, 은행 특판 예금으로 이동

- 금리인상 중단 혹은 인하 기대, 채권과 채권ETF

- 주식의 경우, 테슬라 등 美 주식 매입 늘려 대조

- 한국인이 매도하는 주식, 외국인이 사들이는 상황

Q. 펀더멘털이 좋지 않은데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사들이는 요인으로 세계채권지수에 한국이 선진국 편입되는 것을 겨냥한다는

시각이 있지 않습니까?

- FTSE 러셀그룹, 韓 WGBI watchlist 등재

- 빠르면 올해 3월 FTSE WGBI 선진국 편입

- 韓, FTSE WGBI 선진국 편입 위해 제도개선

- FTSE 러셀그룹, 韓 WGBI watchlist 등재

- watchlist 등재,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기대

- WGBI 추정자금 2.2조달러, 원화로 3500조원

- 도이치방크, WGBI 선진국 편입시 90조원 유입

- 채권시장 외국인 자금 유입, 원·달러 환율 하락

Q. 올해 들어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대거 사들이는 요인, 6월에 있을 MSCI의 정례평가를 겨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죠?

- 2014년 탈락 요인, 현 정부 들어 적극 개선 노력

- 상시 환전 NDF 개방, 원화 태환성 부족 시정

- 상시적인 IR관계채널 미비, 영문자료 등 보완

- 외국인 등록제와 공매도 전면 개방, 전향 검토

- MSCI 지수, 달러계 자금 중심 추종 자금 비중↑

- 기관별, 최소 18조원과 최대 62조원 유입

- 지수 추종, 의무 아니라 ‘수익 여부’ 중요

Q. 한국 주식을 매수한 상황에서 실제로 우리나라가 세계채권지수와 MSCI지수에 각각 선진국과 선진국 예비명단으로 진입할 경우

환차익 역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있죠?

- 韓 주식 매입요인, 펀더멘털보다 환차익 겨냥

- BI, 원·달러 환율 1130원∼1150원대로 떨어져

- 도이치방크, 1100원선까지 더 떨어질 상황 발표

- 원·달러 환율 1100원대, 외국인 환차익 기대

- 원·달러 환율 10원 하락→외국인 자금 0.7조원

- 1100원 가정, 환차익 겨냥 외국인 자금 10조원

- 환차익 외국인 자금 유입 감안, 코스피 3000?

Q. 올해 들어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것이 펀더멘털 요인이 받쳐주지 못할 경우 언제든지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 Shelter 논쟁, 제도개선과 환차익만으로 한계

- 외국인 자금유입과 이탈 방지, 펀더멘털 개선

- 한국처럼 외환위기 경험국, 외환보유가 중요

- 올해 성장률, 최소한 2% 이상은 유지할 필요

- 경상수지 흑자 바탕으로 적정 외환보유고 유지

- 외환보유, 경상흑자만 유지한다면 큰 문제 없어

- 물가 안정과 함께 경기부양 통해 성장률 제고

- 한국, 미국보다 경기부양에 더 ‘우선순위’둬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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