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3분 미국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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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모아진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전망치에서 매출은 241억6000만 달러, EPS는 1.13달러였다.
실적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2. 쇼피파이 [SHOP]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캐나다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파이는 이날 10.87%(4.64달러) 급등한 47.33달러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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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년 전과 비교한 순이익은 절반 밑으로 줄어들었다. 미국 나스닥거래소의 시간 외 매매 초반 보합세를 나타냈던 테슬라 주가는 5% 넘게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26일(한국시간) 마감된 나스닥 본장에서 0.38%(0.54달러) 상승한 144.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애프터마켓에서 5.51%(7.96달러) 추가로 오른 152.39달러에 마감됐다.
테슬라는 분기 매출을 243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을 1.19달러로 발표했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모아진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전망치에서 매출은 241억6000만 달러, EPS는 1.13달러였다. 실적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매출은 2021년 4분기 177억2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당시 2.52달러였던 EPS는 1년 만에 52.7% 감소했다.
미국 경제채널 CNBC는 “판매액에서 원가를 뺀 테슬라 차량의 총 마진이 25.9%로 지난 5분기에서 가장 낮았다”며 “현금흐름은 지난해보다 29%, 앞선 지난해 3분기보다 36% 감소한 3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캐나다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파이는 이날 10.87%(4.64달러) 급등한 47.33달러에 도달했다. 쇼피파이는 지난 25일 자사 플랫폼 이용자에게 월간 평균 이용료를 33%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쇼피파이는 기업, 자영업자는 물론, 개인 간 온라인 상거래를 연결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미국 경제지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이번 가격 인상이 기업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서비스 ‘쇼피파이 플러스’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쇼피파이의 요금제별 월간 이용료는 기본 서비스인 ‘베이직 플랜’이 29달러에서 39달러로 34%, ‘쇼피파이 플랜’이 79달러에서 105달러로 33%, ‘고급 플랜’이 299달러에서 399달러로 33%씩 상승했다.
나스닥 시가총액 2위인 하드‧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0.59%(1.43달러) 하락한 240.61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25일 발표한 회계연도 기준 2분기 실적에서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 매출의 영향을 이날까지 이어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매출은 527억5000만 달러로 레피니티브 전망치인 529억4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다만 조정 EPS는 2.32달러로 전망치인 2.29달러를 상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이익을 냈지만, 퍼스널 컴퓨팅 부문에서 성장성 둔화를 확인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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