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은 재회를 기약한다 "SO LONG 현규…" [오현규 셀틱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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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유럽으로 떠난 오현규(21)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수원삼성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O LONG(안녕) 오현규"라고 작성하면서 팬들에게 오현규가 셀틱으로 이적했음을 알렸다.
이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오현규 선수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라며 "수원삼성은 오현규 선수의 새로운 앞날과 멋진 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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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수원삼성이 유럽으로 떠난 오현규(21)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수원삼성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O LONG(안녕) 오현규"라고 작성하면서 팬들에게 오현규가 셀틱으로 이적했음을 알렸다.
수원은 "22시즌 수원삼성의 공격을 책임졌던 오현규 선수가 유럽리그에 진출합니다. 권창훈, 정상빈 선수에 이어 유스 출신 3번째 유럽 진출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오현규 선수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라며 "수원삼성은 오현규 선수의 새로운 앞날과 멋진 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수원의 발표에 맞춰 셀틱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5년 계약으로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 선수를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수원 유스 출신인 오현규는 지난 2021년 11월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수원으로 돌아온 뒤 월등히 오른 기량을 과시하면서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오현규는 2022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특히 잔류 여부가 결정되는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FC안양전에서 연장 후반 15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수원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수원의 '소년 가장'으로 활약하던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비명단에 소집돼 벤투호 27번째 선수로 카타르에 동행하기도 했다.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꿈에 그리던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수원삼성 인스타그램, 셀틱 홈페이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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