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딸이 고딩엄마 된다면 응원해줄것…남자 양아친데 도망가면 땡큐" (고딩엄빠3)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사이다 답변을 보였다.

25일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려는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공식 질문에 "'고딩엄빠'를 초창기부터 봐왔기 때문에 항상 생각을 했다"면서 "아이가 어떤 길을 가든 부모로서 책임지고 응원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내가 두손 두발 걷어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려의 답변에 3MC인 박미선, 하하, 인교진은 "이렇게까지 확실하게 이야기한 게스트는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하하가 "만약에 남자가 철이 덜 들어서 아이를 두고 도망갔다면?"이라고 묻자, 김미려는 "양아치인데 도망가면 나야 고맙다"라며 긍정적 면모를 보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