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대형마트 '절도 투어' 일당 검거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2023. 1. 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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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소형 가전제품을 훔쳐 온라인에 판 절도범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광주를 비롯해 전북·전남·대전 등지의 대형마트에서 총 23차례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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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대형마트에서 소형 가전제품을 훔쳐 온라인에 판 절도범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광주를 비롯해 전북·전남·대전 등지의 대형마트에서 총 23차례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도난방지용 전자 표식을 제거한 뒤 두툼한 외투에 훔친 물품을 숨겨 매장 밖으로 들고나왔다. 부피가 작으면서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을 주로 노렸다.

이렇게 훔친 물건을 개인 간 중고 거래로 팔아 현금화하며 생활비나 유흥비로 썼다.

경찰은 A씨의 거주가 일정하지 않아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여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보강 수사를 벌이는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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