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미치에다 슌스케 “韓 작품 출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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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렇게 많이 사랑받는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 감독이 만드는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늘밤)에서 주인공 토루 역을 맡은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2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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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주온’ 이어 일본 실사영화 톱3
“한국에서 이렇게 많이 사랑받는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 감독이 만드는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늘밤)에서 주인공 토루 역을 맡은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2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영화는 국내외 대작들 사이에서 60일 가까이 극장을 지키며 이번 겨울 ‘극장가의 작은 기적’이라 불리고 있다. ‘오늘밤’은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흥행 규모로는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중 ‘러브레터’(115만명), ‘주온’(101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 일본에서는 119만명이 관람했다.
‘오늘밤’은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 누적 판매부수 40만부를 돌파하며 크게 사랑받은 이치조 미사키의 데뷔작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잠이 들면 이전의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마오리(후쿠모토 리코)와 마오리의 하루하루를 즐겁게 해주고 싶은 소년 토루의 이야기다.
영화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2017)를 만든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각본을 맡았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우연과 상상’(2022)에 참여한 후루카와 코토네가 마오리의 유일한 친구 이즈미로 분해 영화를 이끈다.
보이 그룹 나니와단시의 멤버이기도 한 미치에다 슌스케는 “함께 출연한 배우들, 감독, 스태프들과 영화를 봐 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원작 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힘이 강하다. 짧지만 반짝이는 시기인 10대의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영화에서 드라마틱한 세계관이 펼쳐졌다. 투명감이 돋보이는 영상 역시 한국 관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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