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동산그룹 "금리 인하가 곧 부동산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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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최고의 부동산 회사로 유명한 오펜하임 그룹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제이슨 오펜하임(Jason Oppenheim) 현재 미국 주택 시장과 금리에 대한 시각을 밝혔다.
최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기존 미국 주택 판매가 총 503만 건으로 2021년보다 17.8% 감소했으며 2014년 이후 최악의 주택 판매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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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LA 최고의 부동산 회사로 유명한 오펜하임 그룹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제이슨 오펜하임(Jason Oppenheim) 현재 미국 주택 시장과 금리에 대한 시각을 밝혔다.
최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기존 미국 주택 판매가 총 503만 건으로 2021년보다 17.8% 감소했으며 2014년 이후 최악의 주택 판매였다고 발표했다. 금리가 상승하며 소비자들이 주택 구매 및 판매를 꺼리는 탓이다.
2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최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기존 미국 주택 판매가 총 503만 건으로 2021년보다 17.8% 감소했으며 2014년 이후 최악의 주택 판매였다고 발표했다. 금리가 상승하며 소비자들이 주택 구매 및 판매를 꺼리는 탓이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8년여만에 최악이었던 가운데 제이슨 오펜하임은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주택 시장과 구매 시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주택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인지에 대해 “그럴 수도 있지만 복잡하다”고 말했다.
오펜하임은 “우리는 아마도 2022년 말에 시장의 바닥을 보았고 2022년 말에 금리가 최고조에 달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전반적으로 낙관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나는 그것이 부동산 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의미하는 척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나는 우리가 아마도 어떤 종류의 항상성에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30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주 약 6.2%에 머물렀다. 이는 1년 전의 약 3.5%와 크게 비교되는 수치다.
오펜하임은 “금리 인상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저소득층 구매자에게 더 큰 타격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는 소득 계층을 크게 초월하지만 저소득층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주택의 경제성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실제로 계약금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계약금 마련은 항상 어려웠다. 그러나 이제는 계약금 뿐만 아니라 5년 또는 10년 고정의 5% 또는 6%의 이자율을 지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펜하임은 “향후 몇 년 동안 금리 하락에 대해 낙관적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금리의 장기화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앞으로 몇 년 안에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누군가가 집을 사서 5%의 이자율을 가지고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슨 오펜하임은 넷플릭스의 ‘셀링 선셋’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그는 쌍둥이 형제 제이슨과 미국 LA 1위 부동산 중개 회사 오펜하임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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