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정부-민간 한몸돼 뛰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안보, 경제, 첨단기술에 관한 협력이 국가 사이에서 패키지로 운영되면서 정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와 민간이 한 몸이 되어 뛸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야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UAE 국빈방문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등의 성과를 설명한 뒤 “동행한 기업인 여러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순방 결과가 양국 간 두터운 신뢰 위에서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되겠다”며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 사원으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 여기 계신 국무위원들 한 분 한 분 모두 다 이 나라의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뛰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취리히 공대에서 퀀텀 사이언스의 석학들과 함께 미래의 게임 체인저가 될 양자 과학기술에 관한 바람직한 국가 정책과 지원 방안에 대해 고견을 들었다”며 “충성 없는 경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혼자 싸우도록 놔둘 수가 없다. 안보, 경제, 첨단 기술에 관한 협력이 각 국가들 사이에서 패키지로 운영이 되면서 정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정부와 민간이 한 몸이 되어 뛸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야 되겠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병원 등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며“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인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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