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롤모델, 관악구가 만들겠다”

김이현 2023. 1. 2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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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청년인구 비율이 41%에 달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했다.

관악구 청년고용률도 서울시 평균(45.4%)보다 높은 55%로 최고 수준이다.

박준희(사진) 관악구청장은 관악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청년 정책만큼은 다른 지자체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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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 인터뷰


서울 관악구는 청년인구 비율이 41%에 달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했다. 관악구 청년고용률도 서울시 평균(45.4%)보다 높은 55%로 최고 수준이다.

박준희(사진) 관악구청장은 관악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청년 정책만큼은 다른 지자체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구청장은 24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청년 정책의 롤모델을 관악구에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일했다”며 “올해도 청년 정책에만 14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우선 올해 2월에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인 ‘관악청년청’이 문을 연다. 관악청년청은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청년카페, 다목적 강당과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이를 활용해 취·창업 프로그램이나 청년문화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발벗고 나설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관악S밸리 내 기업들이 공간 걱정을 하지 않도록 신림선 역세권 개발이 이뤄지는 지역 내에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받는 기부채납으로 벤처창업 보육공간으로 바꿔 나가려 한다”며 “서울시가 서울대벤처타운역하고 인접한 건물 내 300평 정도를 이러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을 해줬다”고 말했다.

관악구 관내 1인 가구의 비중은 61%에 달한다. 박 구청장은 “1인 가구는 건강, 돌봄, 일자리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취약한 부분이 많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1인 가구 지원센터와 복지정책과 내 1인 가구 지원팀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의원 시절 4년이나 교통위원회를 상임위로 선택할 정도로 교통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관악구 내 가장 큰 교통 이슈는 경전철 노선인 ‘난곡선’과 ‘서부선’이다.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난곡선은 현재 강북횡단선, 목동선, 면목선과 함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그는 “현재 구에서 파악하기로는 난곡선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서부선도 올해 연말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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