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진짜 ‘골프 선수’… 은퇴 2주 만에 PG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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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웨일스의 축구스타 가레스 베일(34·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베일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달 초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 출전하는 걸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베일은 지난 9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베일은 현역 시절 남다른 '골프 사랑'을 보여온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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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웨일스의 축구스타 가레스 베일(34·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베일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달 초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 출전하는 걸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프로골퍼 뿐 아니라 배우나 스포츠 스타 등 아마추어 선수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베일은 지난 9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06년 사우스햄튼에서 프로로 데뷔한 베일은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로 군림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BBC 라인을 구축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베일은 현역 시절 남다른 ‘골프 사랑’을 보여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부상을 당하고도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돼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골프장 3개 홀을 그대로 구현한 미니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동료 사이에서 ‘골프 선수’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그의 은퇴 소식을 전해들은 뒤 “이제 베일은 환상적인 골퍼가 될 것”이라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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