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에 사랑의 온기를… 선한청지기, 방한·의류용품 긴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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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건물 형태의 주택 약 60채가 불에 탔고 총 2700㎡가 소실됐다.
화재 당일 현장을 방문한 선한청지기 임원진은 옷 한 벌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대피한 주민들에게 방한복과 의류용품을 건네며 슬픔당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현장에서 만난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현장을 가장 먼저 찾아 도움을 준 선한청지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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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선한청지기(이사장 이일철 장로)는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3000만원 상당의 방한복과 의류용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건물 형태의 주택 약 60채가 불에 탔고 총 2700㎡가 소실됐다. 44가구에서 이재민 62명이 발생했다. 구룡마을은 서울에 마지막 남은 판자촌으로 불리며 빈곤층이 밀집한 곳이다. 대부분 집이 떡솜(솜뭉치), 비닐합판 등이 결합된 가건물식 구조로 지어져 불길이 순식간에 퍼지며 피해가 커진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화재 당일 현장을 방문한 선한청지기 임원진은 옷 한 벌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대피한 주민들에게 방한복과 의류용품을 건네며 슬픔당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현장에서 만난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현장을 가장 먼저 찾아 도움을 준 선한청지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선한청지기는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설립됐다. 국내외 선교기관 사역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사역 등에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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