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꿈 안고 美 출국 심준석 "꼭 성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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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최고의 유망주 심준석(19·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빅리거의 꿈을 안고 태평양을 건너갔다.
심준석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심준석은 덕수고 2학년 시절부터 한국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록 포지션은 다르지만 피츠버그에는 최지만(32), 배지환(23) 등 한국 선배들이 있는 것도 심준석에게는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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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 야구 최고의 유망주 심준석(19·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빅리거의 꿈을 안고 태평양을 건너갔다.
심준석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최근 피츠버그와 계약금 75만 달러(약 9억 2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번주 피츠버그 현지에서 공식 입단식을 시작으로 프로 선수로서 첫발을 뗀다.
심준석은 출국 전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를 갖고 "계약금 액수에 만족한다. 돈은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서 모으면 된다. 계약금에 신경 쓰지 않고 꼭 성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심준석은 덕수고 2학년 시절부터 한국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0cm의 다부진 체격과 150km 중반대의 강속구를 펑펑 꽂아 넣는 타고난 어깨를 바탕으로 특급 유망주로 손꼽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준석은 KBO리그 데뷔와 미국행을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지난해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메이저리그를 향한 도전틀 택했고 올해부터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갈고닦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국제 아마추어 유망주 순위에서 심준석을 10위에 올려놓는 등 심준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 중이다.
계약금이 당초 기대보다 낮다는 지적도 있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매년 국제 아마추어 신인 선수에 투자할 수 금액이 정해져 있는 데다 75만 달러라는 금액이 결코 적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심준석 역시 계약금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빅리그 마운드를 밟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비록 포지션은 다르지만 피츠버그에는 최지만(32), 배지환(23) 등 한국 선배들이 있는 것도 심준석에게는 호재다.
한편 심준석은 오는 26일 피츠버그의 홈구장 PNC파크에서 열리는 입단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2023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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