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 사상 최대 연합훈련…병력 750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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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프로그램을 놓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24일(현지시간) 지중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합동 군사 훈련의 이름은 '주니퍼 오크 23.2(Juniper Oak 23.2)'다.
참여 병력도 미군 6400여명과 이스라엘군 1100여명 등 총 7500명에 달해 미국과 동맹국 간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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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란 핵 프로그램을 놓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24일(현지시간) 지중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합동 군사 훈련의 이름은 '주니퍼 오크 23.2(Juniper Oak 23.2)'다. 이스라엘과 지중해 동부 해역에서 양국 육·해·공군이 모두 참여하며 140대 넘는 항공기와 군함 12척이 동원된다.
여기에는 F-35, F-15, F-16 등의 전투기는 물론 B-52 전략폭격기와 공중급유기, AH-64 아파치 헬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 병력도 미군 6400여명과 이스라엘군 1100여명 등 총 7500명에 달해 미국과 동맹국 간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 중 하나로 꼽힌다.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의 마이클 쿠릴라 사령관은 "중부사령부와 우방의 정기적 훈련의 일환"이라며 "상호 작전 운용성과 군사력을 발전시키고 역내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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