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놓친 마인츠, 대신 '프랑스 거인'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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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마인츠05가 새 스트라이커로 뤼도비크 아조르크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 영입은 무산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레키프' 등 현지 매체들은 24일(한국시간) 마인츠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뛰어 온 아조르크를 곧 영입할 거라고 전했다.
마인츠의 공격력(16경기 20골)이 리그 하위권 수준이고 팀 내 최다득점자가 5골에 그치고 있어 스트라이커를 여러 명 영입할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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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마인츠05가 새 스트라이커로 뤼도비크 아조르크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 영입은 무산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레키프' 등 현지 매체들은 24일(한국시간) 마인츠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뛰어 온 아조르크를 곧 영입할 거라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이적료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현지시간 24일 마인츠 선수단에 합류할 정도로 이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츠는 대한민국 주전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강하게 원한 팀 중 하나다. 전북현대 소속 조규성 역시 빅 리그로 직행할 수 있어 마인츠 영입을 긍정적으로 봤다. 하지만 마인츠는 유럽 구단 중에서도 셀틱 등에 비해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없는 형편이었고, 곧 경쟁에서 밀렸다. 1월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했던 마인츠가 아조르크를 빠르게 확보했다. 마인츠의 공격력(16경기 20골)이 리그 하위권 수준이고 팀 내 최다득점자가 5골에 그치고 있어 스트라이커를 여러 명 영입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자금 사정을 감안할 때 희박한 확률이다.
아조르크는 줄곧 프랑스 무대에서 뛰어 온 197cm 스트라이커로, 하부리그부터 차근차근 능력을 증명해 2018년 24세 나이로 1부에 입성했다. 20202-2021시즌 리그 16골, 2021-2022시즌 리그 12골을 기록하며 수준급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도 다수 나왔다. 그러나 이 시즌 전반기는 13경기 1득점에 그쳤다. 마인츠 입장에서는 즉시전력감이 필요한 겨울 이적시장에서 컨디션이 뚝 떨어진 선수를 산다는 점이 부담이다. 하지만 한정된 자금을 감안한다면 도박을 걸 수밖에 없다.
사진= '레키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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