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 혜은이 결혼 한복 해 준 인연…"그때가 처음이 아니었어?" 당황 (같이삽시다)

이나영 기자 2023. 1. 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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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게스트로 한복명인 박술녀가 등장했다.

박원숙은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한복을 다 해주셨다. 그래서 박술녀 선생님은 나에게 너무 고마운 분이다. 그게 벌써 7~8년 됐다. 그때 찍은 사진이 우리집 곳곳에 있고, 핸드폰에도 있다"며 "(어머니께) 입힐 수도 없어서 하지 말자 그랬는데, 남동생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하자고 그랬다. 박술녀 하면 한복 디자이너로 아시지만, 나에게는 너무 고마우신 분"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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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박술녀가 박원숙, 혜은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게스트로 한복명인 박술녀가 등장했다.

손님이 등장하기 전부터 네 자매는 꽃꽂이를 하면서도 투닥투닥 싸우는 찐 자매미를 보였다.

"오늘은 누가 오는데"라고 혜은이가 묻자, 박원순은 연신 웃으며 "너무 귀하신 분이다. 너무 멋진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손님이 등장하자 버선발로 나선 박원숙. 손님의 정체는 바로 한복명인 박술녀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박술녀와의 인연을 밝혔다. 

박원숙은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한복을 다 해주셨다. 그래서 박술녀 선생님은 나에게 너무 고마운 분이다. 그게 벌써 7~8년 됐다. 그때 찍은 사진이 우리집 곳곳에 있고, 핸드폰에도 있다"며 "(어머니께) 입힐 수도 없어서 하지 말자 그랬는데, 남동생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하자고 그랬다. 박술녀 하면 한복 디자이너로 아시지만, 나에게는 너무 고마우신 분"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술녀는 혜은이를 보고는 "나보다 어린 줄 알았다. 그런데 나보다 3살 많더라. 문신도 없고"라며 동안인 혜은이를 칭찬했다.

또 혜은이가 결혼할 때 박술녀를 찾았다는 말에 박원숙이 "몇 번째 결혼?"이라고 묻자, 혜은이는 "두 번째 결혼"이라며 얼버무렸다. 이에 박술녀는 "처음이 아니었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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