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21실점' 토트넘, 강등권 팀들 제치고 '10G 최다 실점 1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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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강등권 팀들보다 못한 수비력을 보이며 불명예스러운 기록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최근 리그 10경기 동안 실점이 가장 많은 클럽들이 1~5위까지 나열된 가운데, 토트넘이 무려 21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에 오르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10경기 동안 무려 21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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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강등권 팀들보다 못한 수비력을 보이며 불명예스러운 기록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 데일리는 23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최근 10경기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라는 주제로 순위표를 공개했다.
최근 리그 10경기 동안 실점이 가장 많은 클럽들이 1~5위까지 나열된 가운데, 토트넘이 무려 21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에 오르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토트넘 밑으로 본머스,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20실점), 울버햄프턴(18실점), 에버턴, 사우샘프턴(이하 17실점)이 자리 잡았다.
이들 중 울버햄프턴, 본머스, 에버턴, 사우샘프턴은 현재 리그 17~20위에 위치해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면서, 토트넘은 최근 강등권 팀들보다 못한 수비를 펼치고 있다는 굴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10경기 동안 무려 21실점을 했다. 평균으로 따지면 경기당 최소 2골을 내준다는 의미이다.
토트넘이 최근 10경기에서 2실점 미만으로 끝낸 경기는 지난 5일 4-0으로 승리했던 크리스털 팰리스전이 유일하고, 팰리스전 외 9경기 모두 2골 이상 내줬다.
지난 20일에 열렸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토트넘은 전반전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가 후반전에 수비가 붕괴하면서 2-4로 역전패 당했다.
수비 불안은 자연스레 부진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이 지난 10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3승 1무 6패로, 특히 시즌 후반기가 시작된 이후 5경기에서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강등권 팀들보다 더 심한 수비 불안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이 빠르게 수비진을 재정비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풋볼 데일리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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