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격' 70대 아시아계 노인 단독 범행…10명 숨져

이정윤 2023. 1. 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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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72살 아시아계 노인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22일(현지시간) 몬터레이 파크 시청 앞에서 사건 브리핑을 하고 총격 사건 용의자가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72)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트랜은 지난 21일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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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72살 아시아계 노인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경찰이 공개한 LA 총기난사 용의자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22일(현지시간) 몬터레이 파크 시청 앞에서 사건 브리핑을 하고 총격 사건 용의자가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72)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트랜은 지난 21일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로버트 루나 보안관은 트랜이 단독으로 행동했고 사건 현장에서 반자동 돌격형 권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트랜은 이날 몬터레이 파크에서 차로 40분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트랜이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의 한 쇼핑몰 야외 주차장으로 이동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범행 동기를 아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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