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U대회 4관왕’ 쇼트트랙 최민정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

김영서 2023. 1. 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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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가운데). 왼쪽은 김건희, 오른쪽은 서휘민.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25·연세대)이 동계유니버시아드(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그는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최민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센터 1932링크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여자 계주 3000m에서 우승했다. 앞서 여자 1500m와 500m에서도 1위에 오른 최민정은 이날 성적을 더해 개인전 전 종목과 계주까지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해 4관왕이라는 성적을 얻게 됐다. 한국 대표팀과 다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뻤다.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두 손을 흔들며 웃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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