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시색 바꾼 ‘그린웨이’, 시민중심 녹색도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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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녹색도시 분야의 권위 있는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시장이 지난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철길숲이 '아시아도시경관상(ATA ; Asian Townscape Awards)'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관련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장을 전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국내외로 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외 우수 경관 사례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시민이 행복한 생활 환경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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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행복한 정주 환경 조성 노력 당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가 녹색도시 분야의 권위 있는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시장이 지난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철길숲이 ‘아시아도시경관상(ATA ; Asian Townscape Awards)’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관련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장을 전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한 그린웨이추진과 직원들에게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산업화 시대 형성된 속도와 효율성 중심의 도시구조를 사람 중심의 여유와 쾌적성이 존중받는 미래형 녹색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며 “시민들의 행복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UN 해비타트 외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인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타 도시의 모범이 되고 성과를 이룬 도시와 지역, 사업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으로 포항시는 지난 13일 '2022 아시아 도시 경관상' 국내 시상식에 참석해 본상을 받았다.
철길숲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북구 유성여고에서 남구 연일읍 유강 정수장까지 총 9.3㎞로 7개의 행정구역을 지난다.
도보 15분 거리에 포항시 인구의 약 43%인 2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고, 낙후됐던 인근 주거지가 카페와 음식점 등으로 변모하면서 자발적인 도시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도보와 자전거 이용 시민문화가 자리 잡고 여가와 산책을 즐기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며 포항의 녹색 랜드마크가 됐으며, 포항철길숲에 스틸아트페스티벌의 공공예술작품이 설치되고 시민 참여 문화예술 활동들이 새로운 도시경관을 창조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국내외로 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외 우수 경관 사례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시민이 행복한 생활 환경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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