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가스공사 잡고 2연승→단독 3위 등극
김희웅 2023. 1. 22. 16:26
울산 현대모비스가 3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2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93-86으로 이겼다. 올 시즌 19승 14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단독 3위로 우뚝 섰다. 3연패 늪에 빠진 가스공사는 12승 19패를 기록, 9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서명진이었다. 홀로 24점을 책임졌다. 더블더블(13점·14리바운드)을 작성한 게이지 프림, 17점을 쓸어담은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가스공사는 데본 스캇(24점)과 이대성(20점)이 훨훨 날았지만, 고개를 떨궜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가스공사에 끌려갔다. 1쿼터 막판 9점 차로 뒤진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아바리엔토스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2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했다. 쫓고 쫓기는 양상이 이어졌다. 서명진, 장재석을 앞세운 현대모비스가 51-4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도 접전이었다. 현대모비스가 장재석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가스공사는 이대성과 스캇을 앞세워 반격했다. 막판에는 동점이 세 차례 만들어졌으나 끝내 현대모비스가 2점 차 리드를 쥔 채 4쿼터로 향했다.
마지막 쿼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돌파와 함지훈의 속공으로 가스공사를 제압했다. 1분 여를 남기고 나온 아바리엔토스의 외곽포는 사실상 경기 종료를 알리는 득점이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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