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CC 꺾고 ‘4연승’→‘20승’ 고지 밟았다

김희웅 2023. 1.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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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사진=KBL)


창원 LG가 전주 KCC를 누르고 20승 고지를 밟았다. 

LG는 2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경기에서 93-74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LG는 20승 12패로 2위를 사수했다. 2연패 늪에 빠진 KCC는 16승 17패로 6위에 머물렀다. 

20승 고지를 밟은 LG는 선두 안양 KGC(22승 10패)를 바투 추격했다. 또한 LG는 이번 시즌 KCC전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관희가 3점슛이 빛났다. 외곽포 3개를 비롯해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도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KCC에서는 론제 홀리스 제퍼슨(19점·4리바운드), 라건아(12점·6리바운드)가 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초반 흐름은 KCC가 가져갔다. 하지만 이내 윤원상과 정희재의 3점슛이 터지며 LG가 분위기를 바꿨다. 그래도 1쿼터는 20-17 KCC의 리드로 끝났다. 

LG는 2쿼터 초반 이재도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단테 커닝햄의 득점과 이재도의 3점슛이 터지며 LG가 격차를 벌렸다. KCC는 라건아가 분투하며 점수 차를 줄였으나 LG의 공세가 강했다. 김준일, 임동섭이 점수를 보태며 전반을 45-30으로 마쳤다. 

리드를 쥔 LG는 3쿼터 때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관희를 3점슛이 꽂히며 차이가 더 벌어졌다. KCC는 좀체 힘쓰지 못했다. 3쿼터 종료 때 점수는 무려 72-43. 역시 LG의 리드였다. 

KCC는 포기하지 않았다. 제퍼슨을 앞세워 따라붙었다. 그러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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