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개막전 사상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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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대회 사상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
헨더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헨더슨은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없지만 최근 4년간 '톱10'에서 한 차례도 밀려나지 않았을 정도로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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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대니엘 강, 공동 6위로 2연패 암운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대회 사상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
헨더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만약 마지막날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1~4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한 차례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사례는 아직 없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와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3타차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어 헨더슨의 우승 가능성은 높다.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우승자 29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는 왕중왕전 성격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선수는 단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헨더슨은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없지만 최근 4년간 ‘톱10’에서 한 차례도 밀려나지 않았을 정도로 강세다. 헨더슨은 2019년 5위, 2020년 공동 4위, 2021 9위, 그리고 작년에 2위에 입상한 바 있다.
헨더슨은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투어 통산 12승을 거두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작년 7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헨더슨은 올 들어 주니어시절 부터 써왔던 핑 대신 테일러메이드로 클럽과 볼을 교체하는 시험을 하고 있다.
마야 스타크(스웨덴), 찰리 헐(잉글랜드)이 공동 4위(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에 자리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인 재미동포 대니엘 강(30)은 공동 6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프로와 셀럽이 프로암 방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 셀럽부에서는 2021년 우승자인 마디 피쉬(미국)가 중간합계 117점으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의족 골퍼’ 채드 파이퍼(미국)와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제러미 로닉(이상 미국)이 나란히 103점으로 공동 2위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02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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