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감일지구 시민 안전 위해 감일초소 개소

이도환 2023. 1. 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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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와 하남경찰서가 협력해 주민 수가 급격히 증가해 치안 수요가 높았던 감일지구에 감일초소를 개소하고 치안 관련 협력을 다짐했다.

감일지구는 인구가 신도시 개발 전 8300여 명에 그쳤으나 개발 이후 현재 3만 4900여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미취학 아동(0세에서 8세)도 하남시에서 가장 많아 아동의 안전과 주민 치안 수요가 어느 곳보다 높은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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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 이후 4배 이상 인구 증가, 치안 수요 높아져…민·관·경 협력해 감일초소 설치
지난 17일에 열린 감일초소 개소식.ⓒ하남시

경기 하남시와 하남경찰서가 협력해 주민 수가 급격히 증가해 치안 수요가 높았던 감일지구에 감일초소를 개소하고 치안 관련 협력을 다짐했다.


감일지구는 인구가 신도시 개발 전 8300여 명에 그쳤으나 개발 이후 현재 3만 4900여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미취학 아동(0세에서 8세)도 하남시에서 가장 많아 아동의 안전과 주민 치안 수요가 어느 곳보다 높은 지역이었다.


이에 하남시와 하남경찰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민·관·경 치안 협력사업으로 감일초소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감일초소는 하남시에서 올해 2억 5475만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무소 임차보증금과 사무관리비, 4명의 치안지킴이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하남경찰서는 1명의 경찰인력 지원 및 범죄예방활동을 진행하고, 퇴역 군인·경찰 등으로 구성된 4명의 민간 치안지킴이는 관내 순찰점검 등 안전활동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감일초소는 올해 1년 동안 2인 1조(경찰인력 1명 포함)로 운영돼 ▲안전취약지역 도보순찰 및 방범활동 수행 ▲심야시간 안심귀가 서비스 ▲구역 내 생활 속 위해요소 점검·신고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감일초소 신설로 시민들의 생활 속 치안은 물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치안서비스로 치안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일초소는 지구대(파출소)가 설치되기 전까지 하남시에서 초소 운영비 등을 부담하고, 하남경찰서가 경찰인력을 지원하는 형태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경찰서 감일초소 설치로 인해 상시적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고, 감일 어느 지역이나 5분 이내 출동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이번 감일초소 설치를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위한 의미있는 한발, 한걸음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에 열린 개소식에는 이현재 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의장 및 의원, 하남경찰서 관계자와 치안지킴이, 지역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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