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인도 오픈 결승행→日 야마구치와 맞대결

김희웅 2023. 1. 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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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2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세계랭킹 4위 안세영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를 상대로 2-1(11-21, 21-16, 21-16)로 역전승했다.

결승 상대는 바로 세계 1위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26·일본)다. 야마구치는 안세영과 상대 전적 10승 5패로 앞선다. 지난 15일 새해 첫 대회인 2023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도 안세영은 쓴잔을 들었다. 

그는 지난 대회 설욕과 함께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5경기만의 맞대결 승리를 노린다.

남자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여자복식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나란히 4강전에서 무릎을 꿇었고,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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