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계묘년 설 맞아 '토끼 스티커' 3종 출시

정길준 2023. 1. 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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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스티커' 3종. 인스타그램 제공

인스타그램은 2023년 설 명절을 맞아 스토리 게시물에 사용할 수 있는 '토끼 스티커'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스티커는 24시간 뒤 사라져 부담 없이 일상의 다양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 기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설날을 기념하는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한 뒤 토끼 스티커로 꾸며 스토리에 올려 소중한 사람들에게 공유하거나 새해 인사를 남길 수 있다. 해당 스티커를 사용한 이용자들의 스토리 게시물은 앱 상단에 별도의 스토리로 묶여 공개된다.

이번 토끼 스티커는 국내 일러스트레이터 양수빈 작가와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일반적인 흰색이나 회갈색의 토끼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렬한 주황색과 노란색의 조합으로 디자인했다.

양수빈 작가는 "수줍음이 많았던 어린 시절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토끼 그림을 자주 그렸었다"며 "과거 나의 경험처럼 인스타그램 토끼 스티커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더 가깝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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