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열등감 고백 "母, 장윤정 시어머니로 소개 익숙" (떠나보면 알 거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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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면 알 거야' 도경완이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22일 방송한 SBS 설날 특집 3부작 낭만 여행 '떠나보면 알 거야'에서 배우 최수종과 방송인 도경완은 다산 정약용의 도시 전라남도 강진으로 떠났다.
도경완은 최수종에게 "지금까지 안 쉬고 달려왔는데 슬럼프가 있었나"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도경완은 "설정 자체가 다른 것 같다. 난 비교 우위에 있고 비교적인 열등감에 휩싸여 있고 그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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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떠나보면 알 거야' 도경완이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22일 방송한 SBS 설날 특집 3부작 낭만 여행 '떠나보면 알 거야'에서 배우 최수종과 방송인 도경완은 다산 정약용의 도시 전라남도 강진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가우도의 야경을 즐기며 저녁을 먹었다.
최수종은 "누가 더 술을 잘 마시냐"라고 물었다.
도경완은 "(장윤정과 단순히 맥주 대 맥주로 붙으면 내가 진다. 아침까지 먹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취한 걸 두 번 봤다. 한 번은 나와 여행 가서 기분 좋다고 와인 먹고 뻗었고 한 번은 내게 취했다"라며 윙크해 주위의 웃음을 샀다.
도경완은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2009년 2월 1일에 입사해 2021년 2월 1일에 퇴사했다. '지금까지 잘 한 걸까?' 확신은 없었다. 방송을 핑계로 좋은 곳에 다니고 좋은 형님과 다니면서 든 생각이 (그런 것들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형님과 같이 다녀 대단히 영광"이라고 말했다.
최수종 역시 "어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동생과 한다는 게 오히려 내가 더 영광스럽다"고 화답했다.
도경완은 최수종에게 "지금까지 안 쉬고 달려왔는데 슬럼프가 있었나"라며 궁금해했다.
최수종은 "사람이 세 가지를 잘 먹야 한다고 한다. 좋은 환경의 공기, 좋은 음식, 마음이라고 한다. 우리가 마음먹기 달렸다는 표현을 한다. 난 자신 있게 슬럼프가 있었나?라고 되묻고 싶다. 매사가 정말 감사하다. 아내(하희라)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도경완은 "설정 자체가 다른 것 같다. 난 비교 우위에 있고 비교적인 열등감에 휩싸여 있고 그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최수종은 "아내의 위치도 있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도경완은 "부모님도 처음에는 '도경완 엄마'라고 하다가 이제는 '장윤정의 시어머니'라고 한다. 이제 그런 건 익숙해졌는데 부부가 양대 기둥인 연예인은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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