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부담 줄인다" 대형마트, 설 먹거리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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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는 이번 설 명절 엔데믹으로 가족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제수용품과 제철 수산물, 삼겹살, 킹크랩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남해안 굴, 바닷장어 등 수산물도 최대 40% 할인한다.
모둠전, 떡국, 소갈비탕 등 명절 먹거리 즉석·간편식 신상품을 비롯해 물량을 3배 확대한 갈비찜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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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는 이번 설 명절 엔데믹으로 가족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제수용품과 제철 수산물, 삼겹살, 킹크랩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재고가 늘어 시세가 낮아진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은 지난해 설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나주 신고배(3㎏, 박스)'를 지난 설 판매가인 1만9900원 대비 20%가량 저렴한 1만5900원, '제수용 사과(특대, 3입)'의 경우 지난 설 판매가 1만4800원 대비 13.5% 저렴한 1만2800원에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남해안 굴, 바닷장어 등 수산물도 최대 4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제철 맞은 '남해안 봉지굴(250g, 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5988원에 판매하며,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 박스, 국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2만98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손질 바다장어 상품의 경우 지난해 설 행사 가격보다 25%가량 저렴하다. 이 밖에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고 삼겹살과 목심, 모둠초밥 등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25일까지 ‘간편한 설날밥상’ 기획전을 진행한다. 모둠전, 떡국, 소갈비탕 등 명절 먹거리 즉석·간편식 신상품을 비롯해 물량을 3배 확대한 갈비찜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델리’에서는 맛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신메뉴 ‘홈플식탁 설맞이 모둠전’을 출시한다.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고추전, 오미산적, 동태전, 동그랑땡, 깻잎전 등 각양각색의 5가지 전을 매장에서 직접 조리했다. 떡국떡, 냉동 적전류 등 간편하게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상품도 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계란 수요가 몰리는 명절을 맞아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계란 할인 프로모션 ‘홈플 계란 대란’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할 쿠폰(20% 할인)’ 등을 적용해 계란 가격을 할인하고 스페인산 계란을 도입해 기존 국내산 계란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전국 매장에서 명절 먹거리 행사를 연다. 명절 전후로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 간편식 전과 만두 등은 물론 밀키트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모둠전과 모둠 나물, 잡채 등도 할인해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 등을 30% 할인 판매하고 제수용 도미와 데친 문어, 명태살 등은 20% 할인한다. 킹크랩과 생연어 등은 행사 카드 결제 시 20∼30% 할인해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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