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김준호, 애정과 에피소드만큼 쌓이는 피로감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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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이 다시금 연인 김준호를 언급한 가운데, 다른 방송에서 언급했던 내용들까지 재조명된다.
실제로 김지민은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김준호와 이슈를 만들기 위한 열애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 방송에서 너무 활용하다 보니까 그런 눈총을 받게 되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지민 또한 여러 방송에 출연 중인 만큼, 그가 계속해서 김준호와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방송을 이어갈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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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지민이 다시금 연인 김준호를 언급한 가운데, 다른 방송에서 언급했던 내용들까지 재조명된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지난 주에 이어 '아는 누님' 특집으로 진행돼 김지민, 박미선, 조혜련, 홍지윤, 미미, 유아, 신비, 은하가 게스트로 나섰다.
최종 짝꿍 선택 시간이 다가온 가운데, 신동은 커플 환승 기회를 줬다. 용지에 환승할 짝꿍의 이름을 적으라는 신동의 말에 모든 이들은 용지에 이름을 적어나갔다. 이 중 김지민은 쪽지에 '내 팔자는 거둬살리는'이라는 글과 함께 이상민의 이름을 적어 커플이 유지됐다.
이런 가운데 이진호는 "챙겨주고 싶다. 난 머리 자른 거 알고 있었어"라는 글을 적으며 김지민에 대한 호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지민은 김준호가 자신이 머리를 자른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김희철은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박미선은 "개판이구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왜 그럴 수 있지. 사랑은 변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음악 퀴즈에서는 이상민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는데, 이를 본 김희철은 "(김)준호 형보다 더 잘 맞는 거 같은데?"라고 놀라워했다. 김지민은 이를 듣고 "그러게 말이야. 좀 빨리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줬다.
김지민은 지난해 4월 김준호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여러 방송에 나오면서 결혼에 대한 언급을 이어오고 있으나, 김준호에 대한 실망감을 토로하기도 한다.
지난해 12월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직까지 안 고쳐지는 게 있다. 술을 마셨을 때 나한테 안 물어보고 옆 사람한테 전화를 다 바꿔준다"며 "자랑하고 싶은 건 알겠다. 하지만 아무런 얘기도 없이 '잠깐만' 하고 바꿔준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준호는 "술을 먹으면 지민이가 생각나고, 지민이가 생각나면 자랑하고 싶은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김지민은 "그런 거에 대해서 의사라도 먼저 물어보고 나서 바꿔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짜 소원은 물건 이런 게 아니고 정직하기"라고 말해 김준호를 좌절케 했다. 김준호는 "최근엔 정직하잖아. 그 사건 이후로는 정직해"라고 조용히 말했다. 김준호가 언급한 사건은 과거 김지민에게 거짓말을 하고 골프를 치러 갔다가 헤어질 뻔했던 사건으로, 이 또한 '미우새'에서 언급한 바 있다.
1년 가까이 열애를 이어오면서 김준호와의 열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방송에 출연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두 사람의 이야기로 방송을 꾸밀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이 적지 않다.
실제로 김지민은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김준호와 이슈를 만들기 위한 열애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 방송에서 너무 활용하다 보니까 그런 눈총을 받게 되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물론 이미 두 사람 모두 마흔을 넘긴 만큼, 이들의 열애에 대해 제 3자인 시청자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는 노릇. 하지만 방송에서 두 사람의 열애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질수록, 이들 커플에 대한 피로감이 쌓일 수 밖에 없다.
김지민 또한 여러 방송에 출연 중인 만큼, 그가 계속해서 김준호와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방송을 이어갈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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