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아득히 먼 곳', '나저씨' 대본에 적혀있었어…불렀을 땐 반응 無" (40년만의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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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아득히 먼 곳'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에서는 배우 이선균이 게스트로 출연해 구창모의 '아득히 먼 곳'을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철수는 "누님이 송골매 콘서트 와서 '아득히 먼 곳' 부르게 됐다고 하니 뭐라고 하시던가"라고 묻자 이선균은 "뭐 부른다고는 안 했고,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콘서트에 초대했다. 누나가 포항에 사시는데, 오늘 조카랑 같이 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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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선균이 '아득히 먼 곳'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에서는 배우 이선균이 게스트로 출연해 구창모의 '아득히 먼 곳'을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균이 노래를 마무리한 뒤 올라온 구창모는 "저는 남자 목소리 중에서는 내 친구 배철수 씨 목소리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까였다"며 이선균의 목소리를 극찬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아득히 먼 곳'을 부르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선균은 "대본에 명시되어있었다. 아마 작가님이 이 노래를 좋아하신 것 같다"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어 "가사와 분위기를 보니까 먹먹함과 쓸쓸함이 극중 박동훈 부장과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해서, 박동훈이라면 어떻게 불렀을까 상상하며 불렀다"고 설명했다.
노래를 부른 뒤 반응이 어땠냐는 배철수의 질문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혀 없었다"면서 "오늘 이 게스트 섭외가 4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웃었다.
더불어 '나의 아저씨' 단톡방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면서 "자랑 좀 하려고 여기 나간다고 했는데, 정말 많은 걱정들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자신의 누나가 송골매의 찐팬이라며 "어릴 때 송골매 음악도 많이 듣고, 영화도 보고, '젊음의 행진' 감전 사고 나신 것도 라이브로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철수는 "누님이 송골매 콘서트 와서 '아득히 먼 곳' 부르게 됐다고 하니 뭐라고 하시던가"라고 묻자 이선균은 "뭐 부른다고는 안 했고,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콘서트에 초대했다. 누나가 포항에 사시는데, 오늘 조카랑 같이 와 있다"고 답했다.
사진= '40년만의 비행'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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