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늦추고 싶다면 ‘이것’ 먹어야!

김서희 기자 2023. 1. 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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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우리 몸에 있는 기관 중 가장 빨리 늙기 시작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컴퓨터 사용량이 늘면서 노안 증상을 겪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며, 초점이 빨리 맞춰지지 않아 눈에 계속해서 힘을 주게 된다.

어두운 실내에서 눈이 더 침침해고 컴퓨터·스마트폰 화면을 가까이에서 오래 봤을 때 두통이 느껴지는 것 또한 노안 증상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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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 세포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당근을 먹는 것도 눈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크토리아
눈은 우리 몸에 있는 기관 중 가장 빨리 늙기 시작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컴퓨터 사용량이 늘면서 노안 증상을 겪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눈 노화를 늦추는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수정체 탄력성 떨어져 노안 발생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시력감퇴 증상이다.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거나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인 모양체의 탄력이 감소해 발생한다. 수정체는 자동으로 초점을 조절해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하는데,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초점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보기 힘들어진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이나 책을 볼 때 멀찍이 떨어뜨려 보곤 한다. 이외에도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며, 초점이 빨리 맞춰지지 않아 눈에 계속해서 힘을 주게 된다. 어두운 실내에서 눈이 더 침침해고 컴퓨터·스마트폰 화면을 가까이에서 오래 봤을 때 두통이 느껴지는 것 또한 노안 증상에 속한다. 보는 데 불편함이 생기다보니,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눈 노화 늦추는 생활 습관
▶항산화 영양소 섭취하기=눈 건강에 좋은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 세포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당근 ▲루테인이 풍부한 시금치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카테킨이 포함된 녹차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시력 향상을 돕는 블루베리 ▲충혈을 완화하고 시신경을 강화하는 결명자차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 안구건조증을 완화시키는 연어 등의 식품이 눈 건강에 좋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보지 않기=이동 중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건 삼가야 한다. 흔들리는 글자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 눈에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작은 화면에 시선을 고정하다 보면 눈이 빨리 피로해지는 이유다. 화면을 보다가 눈이 뻐근하면 잠시라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어두운 공간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도 해롭다. 주변 불빛이 부족한 상황에선 수정체와 모양체가 평소보다 강하게 힘을 써 눈의 피로도가 커진다. 주변이 밝든 어둡든, 흔들리든 흔들리지 않든, 화면과 눈 사이 거리는 늘 30cm를 유지해야 한다.

▶촉촉함 유지하기=눈의 노화를 늦추려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눈이 메마를수록 눈이 느끼는 피로가 커진다. 건조한 상태에선 각막 표면이 거칠어져 눈이 침침해지는데, 앞을 선명하게 보려 눈이 초점을 조절하다 보면 수정체가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실내가 건조하면 눈도 덩달아 건조해지니,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습도를 높여주는 게 좋다.

▶가끔 멍하니 바라보기=가까운 곳을 보다가도 가끔 먼 곳을 바라보는 게 노안 예방에 좋다. 차량이나 건물 안이라 멀리 눈길을 보낼 곳이 마땅치 않다면 40cm 정도 떨어진 곳을 멍하니 바라보면 된다. 눈은 평소에 우리 시선이 닿는 곳에 맞춰 수축 및 이완을 반복한다. 시선을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돌리면 모양체와 수정체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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