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6~37%…與 당대표 적합도 김기현 선두

이휘경 2023. 1. 21. 2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30% 후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진행한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기현 의원이 선두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응답자 332명)을 대상으로 당 대표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김 의원이 28.2%로 1위였다.

국민의힘 지지층(387명)만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 의원이 22.8%로 가장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30% 후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진행한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기현 의원이 선두를 차지했다.

KBS가 지난 18∼20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6.3%, 부정평가는 54.7%였다.

KBS가 지난해 11월 6∼8일 취임 6개월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보다 긍정평가는 6.2%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10.2%p 내린 것이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대북 강경 대응'(27.7%), '노동·연금·교육 개혁 추진'(25.3%), '경제 위기 대응'(21%)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 및 민생 해결책 부족'(24.7%), '국민 및 언론과의 소통 부족'(23.7%), '국민 통합과 협치 미흡'(17.2%) 등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응답자 332명)을 대상으로 당 대표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김 의원이 28.2%로 1위였다. 이어 안철수 의원 19.3%, 나경원 전 의원 14.9%, 유승민 전 의원 8.4%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의 격차는 8.9%p로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 ±5.4%p)였다.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3.3%p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유 전 의원 24.2%, 안 의원 13.8%, 나 전 의원 10.7%, 김 의원 10.4%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7.7%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37.5%, 부정평가 54.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387명)만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 의원이 22.8%로 가장 높았다. 안 의원 20.3%, 나 전 의원 15.5%, 유 전 의원 8.3%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에선 유 전 의원 23.7%, 안 의원 13.2%, 나 전 의원 10.5%, 김 의원 9.6% 등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을 조사했더니 '김기현 vs 나경원'의 경우 김 의원이 42.8%, 나경원 전 의원이 33.8%였다. 반면 김 의원과 안 의원의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43.8%로 김 의원(37.6%)을 앞섰다. '나경원 vs 안철수'의 경우도 안 의원이 50.4%로, 나 전 의원(29.8%)을 꺾는 것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