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신인' 톰슨, 40년 만 진기록 눈앞…이틀 동안 이글 5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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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데이비스 톰슨(24·미국)이 이틀 동안 이글 5개를 터뜨리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톰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천14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3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톰슨은 전날 1라운드에서도 이글 2개를 잡아내며 이틀 사이에 5개의 이글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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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데이비스 톰슨(24·미국)이 이틀 동안 이글 5개를 터뜨리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톰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천14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3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틀 동안 18언더파 126타를 기록한 톰슨은 2위 욘 람(스페인)을 2타 차로 앞선 단독 1위를 달렸다.
이글 기록이 눈에 띈다. 톰슨은 전날 1라운드에서도 이글 2개를 잡아내며 이틀 사이에 5개의 이글을 쳤다.
이는 1983년 이후 PGA 투어 72홀 대회 최다 이글 타이기록이다. 지난해 캐나다오픈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2020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더스틴 존슨(미국), 2019년 바바솔 챔피언십 오스틴 쿡(미국) 등이 해당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톰슨에겐 두 라운드가 더 남아있다. 남은 3,4라운드에서 이글을 추가하면 신기록을 세운다.
2020년 아마추어 세계 1위까지 오른 뒤 2021년 프로로 전향한 톰슨은 이번 시즌 PGA 투어에 입문했다.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9위가 최고 성적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최고 성적과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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