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싸게 드려유~" 명절 맞아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통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북적였다.
설 명절 하루 전인 21일 오전, 홍성전통시장은 재수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날 홍성전통시장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과 사랑과 풍요가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라면서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영근 기자]
▲ 전통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북적였다. 설 명절 하루 전인 21일 홍성전통시장은 재수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
ⓒ 신영근 |
"어머니 물건 한번 만져봐유, 좋아유~ 싸게 드릴께."
"갈치 2만 원짜리, 오늘만 만원에 드려유"
전통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북적였다. 설 명절 하루 전인 21일 오전, 홍성전통시장은 재수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고 있다. 오전에 비해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두 번째 맞이하는 명절로, 지난해 추석보다 같은 시간 다소 많은 시민이 시장을 찾고있었다.
시장 곳곳에서는 가격 흥정 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시민들은 전통시장 국밥집과 호떡집에서 잠시 여유를 갖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뻥튀기는 요즘 '뻥이야'라고 소리치는 것보다는 호루라기로 먼저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낸다. 그럼에도 '뻥' 소리가 날 때마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덕담 주고 받는 사람들
이날 홍성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나 상인들은 모처럼의 북적임에 웃음 한가득일 뿐 아니라 서로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날 홍성전통시장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과 사랑과 풍요가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라면서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홍성군은 이같이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전통시장 5곳과 복합상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망을 구축하는 한편, 1월 중 전통시장 누리집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과 상가 정보를 한눈에 파악해, 전 국민에게 홍성전통시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도 홍성군의 여러 대형마트도 설 선물과 재수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 전통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뻥튀기는 요즘 ‘뻥이야’라는 소리보다 호루라기로 신호를 보낸다. 그러면서, ‘뻥’소리가 날때마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
ⓒ 신영근 |
▲ 시장 곳곳에서는 가격 흥정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시민들은 전통시장 국밥집과 호떡집에서 잠시 여유를 갖기도 했다. |
ⓒ 신영근 |
▲ 홍성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나 상인들은 모처럼의 북적임에 웃음 한가득, 서로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
ⓒ 신영근 |
▲ 설 명절을 맞아 홍성군의 여러 대형마트도 설 선물과 재수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
ⓒ 신영근 |
▲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날 홍성전통시장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과 사랑과 풍요가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라면서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
ⓒ 신영근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예고도 없이 분향소 간 이상민 장관, 유족 측 "도둑 조문" 비판
- 녹슨 기찻길, 꼬순내 나는 골목... 도시에서 만나는 고향 느낌
- 명절 잔소리, 이 남자가 해결해줬다
- 모두 '재생에너지'로 가는데, 나홀로 '원전' 외친 윤 대통령
- '금기어' 발설한 윤 대통령, 어떻게 수습할 셈인가
- 냄비 하나로 5분 만에 끝내는 명절 잡채
- 함경도 출신 어머니 고향이 거제도가 된 사연
- 제주 공장서 끼임사고 외국인근로자 사망…중대재해법 조사
- 윤 대통령, 순방 마치고 도착... 귀국길 기내간담회는 없어
- [영상] 밤새 일한 엄마는 또 분향소로 "그날도 지금도 국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