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법리스크 속 비명계 모인 '민주당의 길' 3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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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비명계(비이재계)가 모인 '민주당의 길'이 이달 출범한다.
이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치권에선 민주당의 길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수사 관련 '분리 대응'을 주장하는 일부 비명계 반응에 대해 "그 분들부터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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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비명계(비이재계)가 모인 '민주당의 길'이 이달 출범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길은 오는 3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길은 지난해 전당대회 이후 비명계가 구성한 '반성과 혁신' 모임의 의원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김종민·이원욱 의원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치권에선 민주당의 길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당안팎에선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수사 관련 '분리 대응'을 주장하는 일부 비명계 반응에 대해 "그 분들부터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객관적으론 맞고 과거 성남시장 시절 일을 문제 삼고 있지만 지금은 민주당의 대표"라며 "이재명 의원이 민주당 대표가 아니면 검찰이 이렇게까지 괴롭히지 않는다. 총선용이잖나. 민주당을 때려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총선 승리하게 하려 도와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이은 두 번째 검찰 소환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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